전체 글 (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브라>(1986) 2부 (..1부에서 이어집니다) 의 기원은 의외의 계기에서 생겨났다. 코믹 액션의 고전이 되는 (1984) 기획 당시 제작사에서는 주인공 역으로 스탤론을 고려하고 캐스팅을 제의였다. 그러나 스탤론은 영화가 가벼운 코믹 액션인 점을 탐탁치 않게 여겼고, 대신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각색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스탤론이 새로 써낸 시나리오는 시작부터 너무 어둡고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한다. 그렇게 은 본래 코믹한 컨셉대로 ‘에디 머피’를 캐스팅해 성공하였고, 스탤론도 지지않고 자신의 시나리오를 직접 영화화하기로 결심한다. 스탤론은 자기 버전의 , 즉 로 새로이 명명한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폴라 고슬링(Paula Gosling)’의 소설 [Fair Game]을 원안으로 삼는다. 소설에서의 살인현장을 목격한 여주.. <코브라>(1986) 1부 내가 변할 수 있다면, 당신도 변할 수 있어요. 모두가 변할 수 있습니다!”-록키 발보아-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전쟁에 직접 뛰어 들어야 해.”-존 람보- “범죄자들은 질병이고, 내가 그 치료제다.”-메리온 코브라티- 액션배우하면 ‘실베스터 스탤론’이라는 이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전성기였던 80년대부터 지금까지 그는 훌륭한 배우이자 제작자이다. 그 자신이 직접 극본을 쓰며 신화로 자리잡은 (1976)부터 역시 본인이 각색해 인간미 있는 액션 캐릭터로 창조된 (1982)는 그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아직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 외에도 (1993), (1993), 그리고 최근 시리즈(2010~2014)까지 다양한 영화들로 자신의 연기를 새롭게 확장해 나갔다. 물론 라이벌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액션.. 당신이 몰랐을 숨은 명작 호러영화 TOP 10 영화도 때로는 구관이 명관인 법! 엑소시스트>, 여고괴담>, 블레어 윗치>까지 시대의 명작으로 자리잡은 영화들은 아직까지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명성있는 명작들만 빛나진 않는 법! 진흙 속에 숨겨진 흑진주처럼, 유명하거나 대성공을 거둔 영화가 아니더라도 각자마다 그 능력과 재미를 충분히 보여주는 숨은 명작들이 있다! 10월을 맞아, 이번에는 필자가 좋아하는 호러 장르 영화들 중 잘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씨네필들이 계속 찾는 숨은 명작 호러영화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시대와 스타일, 국적과 감독을 가리지 않고 이 소박한(?) 그러나 꽤 살벌한 영화들을 한범쯤 보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럼 안전벨트 단단히 잡으시라~~~~~ 10: 하우스(ハウス, 1977, 오바야시 노부히.. <몬스터즈>(2010) 2부 (..1부에서 이어집니다) 스토리를 읽는 것만으로 이 영화는 괴수물이나 블록버스터라기보단 로드 무비이자 멜로 드라마, 독립영화 스타일의 작품이라 느껴질 것이다. 제작규모의 한계도 있지만 에드워즈 감독은 볼거리보단 사실주의적인 드라마에 집중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캐스팅도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두 주인공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실제 커플 사이인 배우들을 캐스팅하고자 했다. 그래서 프로듀서의 소개로 실제 연인 사이인 배우 ‘스쿠트 맥네리’와 ‘휘트니 에이블’을 캐스팅하게 되었다. 그러나 거대 세계관에 비해 제작여건이 소규모인 건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에드워즈 감독은 독립영화 감독들이 주로 사용하는 최소규모 제작방식인 이른바 ‘게릴라 필름메이킹(guelilla filmaking)’ 방식으로 영화를 찍기로 한.. <몬스터즈>(2010) 1부 현재 헐리우드에서 새롭게 촉망받는 블록버스터 감독을 고르자면 바로 ‘가렛 에드워즈(Gareth Edwards)’라는 이름이 떠오를 것이다. 에드워즈 감독은 지난 2014년 일본 대표 괴수 를 로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해낸 바 있다. 98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에 의해 먼저 리메이크 됐었으나 실망스럽게 끝났던 사례를 딛고 원작에 대한 경애와 복잡한 휴먼 드라마를 잘 얹어 영화팬들부터 일반 관객까지 공감할 수 있게 연출해낸 것이다. 이후 그는 새로운 시리즈의 스핀오프 (2016)도 성공시키며, 최근작 까지로 차세대 블록버스터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많은 이들이 그의 초기 영화, 장편 데뷔작 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않는다. 필자는 본작을 2010년도 영화제에서 접해 감동적으로 본 기억이 있다. 그.. <스토커>(2002) 2부 (..1부에서 이어집니다) CF,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마크 로마넥(Mark Romanek)’ 감독은 (1976)에서 받은 영감으로 홀로 외로이 지내며 이상향을 꿈꾸나 그 환상이 깨지는 순간 폭발하는 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했다. 그래서 본인의 애착 대상이기도 한 카메라와 남의 생활을 쉽게 옅볼 수 있는 사진 인화사라는 직업을 소재로 끌어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문제는 주인공 싸이 역 캐스팅이었다. ‘잭 니콜슨’부터 광기어린 연기로 유명 배우들에게 제의했지만 섭외에 실패해갔다. 그러던 중 원래 싸이를 해고하는 마트 매니저 역할로 캐스팅하고자 했던 로빈 윌리암스가 싸이 역을 간청하면서 캐스팅이 이뤄졌다고 한다. 윌리암스는 싸이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이틀동안 사진 인화 기술을 익혔으며, 어린시절 트.. <스토커>(2002) 1부 지난 2014년 8월 11일, 우리 시대 위대한 코미디 배우이자 관록의 헐리우드 대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는 소식이 세계를 강타했다. 60대 나이에 접어들면서 공교롭게 주연작들이 흥행부진을 겪었을 뿐더러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라는 특수 알츠하이머병으로 연기마저 어려워 한 말년으로 고통받았다는 소식이 사후에 전해지면서 전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파장은 속보가 전해지던 당시 생방송 중이었던 MC ‘코난 오브라이언’, ‘지미 팰론’은 매우 침통해하며 방송을 마무리했고, 그와 함께 연기했던 ‘우피 골드버그’, ‘빌리 크리스탈’, ‘줄리아 로버츠’, ‘맷 데이먼’ 역시 비통이 담긴 추도사를 보냈다. 스크린 속 로빈 윌리암스가 맡은 연기.. <롱풀리 어큐즈드>(1998) 2부 (..1부에서 이어집니다) 한편 케스의 집에서 TV를 보던 라이언은 자신의 현상금이 두 배로 올랐으며, ‘멍청한’ 그를 초상화 값을 거절당한 여성 화가가 아니면 누가 잡을까라고 대놓고 말하는 뉴스를 듣는다. 케스가 화가고 파티 때 굿휴의 초상화를 그려주려다 거절당해 다투었다는 증언을 기억하는 라이언은 그녀 다시 의심한다. 케스의 집에서 단서를 찾던 라이언은 한 권의 스크랩북을 발견한다. “당신이 원하는 기사가 아님!”, “바로 아래가 당신이 원하는 기사”라는 신문 기사 제목들을 따라가자, 굿휴와 로렌의 결혼, 숀 러프리라는 테러범이 무기 밀수선과 함께 실종되었다는 기사를 통해 로렌이 굿휴를 살해하고자 의도적으로 접근·결혼하였으며, 문제의 외팔, 외다리, 외눈 남자가 테러리스트 ‘숀 러프리’이고, 둘이야말..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