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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클래식 리뷰/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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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나라 오즈>(1985) 2부 (..1부에서 이어집니다)  역시 책이 원작이다. [오즈의 마법사]가 성공으로 출간된 시리즈가 가운데 [The Marvelous Land of Oz]와 [Ozma of Oz] 두 책을 동시에 원안으로 만들어졌다. 39년 역시 속편 제작이 논의되었지만 첫 편 제작당시부터 복잡한 특수효과에 따른 사건사고 문제부터 예산 문제를 이유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끝내 80년대 디즈니가 만료된 판권을 MGM으로부터 새로이 얻어내면서 속편인 동시에 리부트로서 이번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영화를 제작하면서도 헐리우드 최정예 제작진이 참여했다. 당시 (1977~1983) 시리즈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제작자 ‘게리 커츠’가 프로듀서를 맡았고, 그에 따라 그 둘과 작업하였던 거장 ‘조지 루카스’와 ‘프란시스 포드 코..
<마법의 나라 오즈>(1985) 1부 누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를까? 미국 작가 ‘L. 프랭크 바움’이 써낸 이 동화는 ‘그림 형제’,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의 글들과 함께 동화 문학계의 대표작으로서 아직까지 읽히고 있다. 그리고 영화 역사에서도 1939년 만들어진 고전 영화로서가 더 익숙하다. 지난 2020년 이 석권하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2019)로 열연한 ‘르네 젤위거’가 여우주연상을 가머쥐면서, 그녀가 연기한 ‘주디 갈랜드’와 그녀를 유명하게 해준 영화 가 재주목받기도 했다. 그만큼 [오즈의 마법사]는 문학계와 영화계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받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모를 사실이 있으니, 이 영화도 속편이 있다는 점이다. 아니, 2013년에 나온 ‘프리퀄’ 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46년 만인 1985년에 ..
<혹성의 위기>(1983) 2부 (..1부에서 이어집니다) 시나리오 수정 과정을 작업한 테시치와의 인연으로 감독 ‘피터 예이츠’가 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 예이츠 감독은 원래 남성적인 액션, 범죄물을 주로 연출하던 감독으로, 스티브 맥퀸의 유명하게 만들어준 하드보일드 형사물 (1968)부터 해양 케이퍼 영화 (1977)(국내영화 의 영감을 준 영화이기도 하다.) 전쟁영화 (1971) 등을 연출하였다.(한때 (1972)의 감독 후보군으로 오르기도 하였다.) 이번 를 통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장르에 연출에 도전하였지만, 리얼리티를 중시한 예이츠 감독답게 역사속 유사한 사례들을 조사하며 이를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각색했 맞춰 나갔다. 그래서 극중 캐릭터들, 특히 산적떼 캐릭터 하나하나가 (오히려 주인공 콜윈과 리사보다;)생동감이 넘치며 불필요..
<혹성의 위기>(1983) 1부 1977년 첫 번째 영화 이 개봉하면서 큰 센세이션 일으키고 이어서 3년 뒤 속편 도 전편을 넘는 속편이라는 평가와 함께 흥행하자, 여타 영화사들도 그 인기를 따라하고자 독자적인 SF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때 SF만이 아니라 똑같이 시각효과 볼거리를 펼칠 수 있면서 차별화할 수도 있는 판타지 장르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렇게 (1981), (1985), (1982), (1981), (1982) 등의 영화들이 등장했다. 이들 가운데 숨겨진 으뜸을 꼽으라면 ‘피터 예이츠’ 감독의 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엄청났던 도전에 비해 흥행에 실패하고 잊혀 졌지만, 지금의 , , [왕좌의 게임] 등의 판타지물들부터 심지어 시리즈까지 빚을 진 영화기기에, 사실상 절대 잊혀져서는 안될 진짜 “진..